
민간단체들이 힘을 합쳐 꾸린 '고교생 독도 체험학습단'이 5일 출항식을 갖고 배에 올랐다.
독도 체험학습단은 국제해양문제연구소와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가 주최하고 울릉군과 경기도수중핀수영협회가 주관하며, 한국교과서협회와 한국진로직업협회 등이 후원한다. 전국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학생 중심으로 구성된 독도 체험학습단은 토론과 체험을 통해 독도의 역사와 외교 현안에 대해 배우고 스스로 교과서를 만들어볼 계획이다. 독도 바다 속 생물을 알아보고 국제사법재판소와 강대국들의 독도에 대한 입장에 대해서도 토론한다. 멸종된 독도강치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복원하고 세계청소년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