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냉동만두 라인업 확대...'명가 고향만두' 출시

해태, 냉동만두 라인업 확대...'명가 고향만두' 출시

해태제과는 프리미엄 교자만두 브랜드 '명가 고향만두'를 론칭하고 신제품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2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명가 고향만두'는 한층 부드럽고 쫄깃한 만두피에 국산 최고등급 돼지고기를 정성껏 채워 넣은 고기만두와 전통 김치 명장이 담근 살짝 익은 김치로 빚은 김치만두 2종이다.

고기만두는 만두소의 고기를 최상급 국산 돈육으로만 채웠다. 국내 최고 수준인 20%로 고기 함량을 대폭 높였고 '전통 고기 재움' 방식을 적용해 느끼함을 잡았다.

전국 김치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김치 명장 '이씨네 김치'로 빚은 김치만두는 적당하게 익은 김치를 넣었다.

주재료인 고기와 김치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부재료인 채소류는 잘게 다지고 주재료인 고기와 김치는 큼직하게 썰어 넣었다. 전통적인 쵸핑방식에 깍뚝썰기의 장점을 접목한 새로운 만두소공법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만두피의 쫄깃함도 남다르다. 교자만두 중 가장 얇은 0.7mm의 두께는 그대로지만 국산 쌀가루를 넣어 한결 쫄깃하고 고소하다. 고기와 김치 맛을 끝까지 잡아 주는 역할까지 살린 것도 강점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간편하게 한 끼 식사나 안주로 즐기는 냉동만두를 더 고급스럽게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교자만두”라며 “34년 해태만의 만두 내공을 총동원해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만 공들여 빚은 만큼 프리미엄 만두 시장을 새로 열어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