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수영복 팝업스토어 전개

갤러리아 수영복 팝업스토어
갤러리아 수영복 팝업스토어

갤러리아백화점은 호캉스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디자인의 수영복 팝업스토어를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명품관 웨스트 2층에서는 프랑스 명품 수영복 브랜드 '빌보콰' 팝업스토어를 내달 5일까지 전개한다. 1970년대 초 프랑스 남부 휴양지인 생트로페에서 시작된 '빌보콰'는 상품이 완성되기까지 프린팅과 마감처리 등 32단계의 과정을 거친다.

대표 상품으로 남성 수영복 컬렉션 중 하나인 '모레아'가 있다. 해당 제품은 평상시에는 아무런 무늬가 없어 보이지만 물에 젖는 순간 브랜드를 상징하는 바다거북 프린트가 나타난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격은 31만원대다.

이외에도 명품관에서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수영복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명품관 웨스트 3층에서는 22일까지 레트로 디자인으로 유명한 수영복 브랜드 데이즈데이즈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에서는 밝고 경쾌한 색상의 상품들이 주를 이루는 '썸머 피크닉' 컬렉션 신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만든 친환경 섬유인 '리젠'으로 제작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호캉스를 즐기며 트렌디한 디자인의 수영복을 착용해 인증샷을 찍는 것이 인기”라며 "갤러리아는 앞으로도 고객의 개성과 취향을 살릴 수 있는 수영복 팝업을 다채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