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대표 최주선)는 '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지난해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환경과 사회적 측면에서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한 삼성디스플레이의 노력과 성과가 담겨 있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2025 지속가능 가치(Sustainable Value)' 전략이 소개돼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기후 변화, 자원 순환, 제품 생산, 공급망, 지역 사회 등 5대 중점 추진 분야별로 2025년까지 중장기 목표를 설정, 체계적으로 이행해나갈 계획이다.
최주선 대표는 보고서 발간과 관련 “회사의 사업 성과를 비롯해 경영 활동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하겠다”며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 제품을 생산하는 모든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며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ESG 경영을 본격화하며 전담 사무국을 신설했다. 'RBA(책임 있는 비즈니스 연합)' 가입 등 ESG 행보를 이어왔으며 창사 이후 처음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