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건강증진 목적 '보건자문위원회' 신설

서울 포스코센터 전경. [사진= 포스코 제공]
서울 포스코센터 전경. [사진=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임직원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자문위원회를 신설한다고 6일 밝혔다.

보건자문위원회는 사외 전문가 4명과 사내 노사대표 4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된다. 사외 전문가로는 김인회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위원장), 김치년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정지연 용인대 산업보건환경과 교수, 김형렬 가톨릭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사내 노사대표로는 정수화 포스코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강용구 포스코 노경협의회 전사 근로자대표, 이시우 안전환경본부장, 김순기 노무협력실장이 참여한다. 운영 기간은 내년 12월까지다.

보건자문위원회는 전문적인 보건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 △작업환경 △위해성 관리 △직업건강 등 분야별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 과제를 도출하고 개선 활동을 추진한다. 또 분기마다 정기 회의를 개최, 보건 이슈 자문과 근로자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발굴한다.

김인회 보건자문위원회 위원장은 “포스코가 직원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시각에서 내부 보건관리 체계를 들여다보고 개선할 장을 만든 점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제대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