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스타트업에 데이터 담보 특별자금 지원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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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스타트업 2곳에 '데이터 기반 혁신기업 특별자금' 지원을 했다.

산은은 째깍악어에 '부모님·선생님 앱' 등을 담보로 20억원 대출을 지원하고 20억원 규모의 전환상환 우선주에 투자했다. 이 업체는 아이 돌봄이 필요한 부모와 검증·교육을 마친 자격증 보유 선생님을 연결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본에 진출한 디홀릭커머스에는 '디홀릭 쇼핑 앱'을 담보로 30억원을 대출했다.

산은은 “기업이 가진 데이터 자산과 앱을 담보로 낮은 수준의 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면서 “부동산 등 유형 자산이 없는 스타트업과 혁신기업의 금융지원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희기자 ryu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