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수박 명인과 협업한 프리미엄 수박 출시

모델들이 7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명인명장수박을 선보이고 있다.
모델들이 7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명인명장수박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가 프리미엄 신선식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홈플러스는 국내 유일 수박 명인 이석변 농부와 손잡고 '명인명장수박'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명인명장수박은 2011년 농촌진흥청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명인(채소부분)'에 선정된 국내 유일 수박 명인 1호 이석변 농부와 수박 명장 3인(최명환, 권태정, 강길호 장인)의 손길을 거쳐 탄생했다.

수박 재배 최적의 조건을 갖춘 전라북도 정읍에서 온 명인명장수박은 연중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나 꽉 찬 과육과 아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기존 수박 대비 높은 12브릭스(Brix) 이상의 당도를 갖춰 맛이 일품이며 씨가 적어 먹기도 편하다.

홈플러스는 신선식품 소싱 과정에서 '품질 검증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담당 바이어가 상품 출시 전 산지를 직접 방문해 품종 선정은 물론 재배 단계부터 꼼꼼히 확인하고 상품을 까다롭게 엄선한다.

유통 과정 모든 단계에서 상품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산지 관리 전문조직 운영 △공정한 업체평가 △신선식품 전문 감독관 운영 △현장교육 전문조직 △콜드체인 운송 통제 상품안전센터 △점포 농수축산 전문 직원 등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2018년부터 대형마트 최초로 '신선 A/S' 제도를 도입해 100% 교환·환불을 보장한다.

김종열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명인명장수박은 수년 전부터 전라북도 정읍에 계신 명인과 여러 차례 논의를 통해 기존 수박과는 차별화된 식감, 당도, 포장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홈플러스 신선식품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해 야심차게 선보인 상품이며, 앞으로도 뛰어난 품질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