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가 인쇄 보안 솔루션 '파수 스마트 프린트'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
업그레이드된 파수 스마트 프린트는 원격근무 시에도 인쇄 정책을 적용하도록 돕는다. 온·오프라인, 반출, 사외 등 이용자 근무 환경별로 정책을 설정할 수 있다.
특정 프린터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가상 프린터(PDF 변환기)를 포함한 모든 프린터 출력물에 이용자 정보와 출력 장치 정보가 삽입된다. 사무실 외부에서 가상사설망(VPN)을 연결해 업무를 진행할 때에도 사내 시스템에서 조회된 중요 정보 출력을 제어할 수 있다.
중요 정보 검출 기준에 따라 허용, 차단, 결재 후 인쇄 등 제어가 가능하다. 개인정보와 같은 민감 정보를 마스킹 처리한다. 대외비 등 중요 문서에 대해서는 별도 워터마크를 추가 적용할 수 있다.
트랙킹 아이디 기술을 통해 인쇄된 문서 정보를 세부 추적하고 출력된 내용까지 확인 가능하다. 파수 문서보안(DRM) 솔루션과 함께 이용하면 디지털 문서부터 인쇄물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최근 근무 환경별로 최적 정책 설정을 할 수 있는 인쇄 보안 솔루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제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차별성을 높여 인쇄 보안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