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료정보학회 춘계학술대회 8~9일 개최

대한의료정보학회 춘계학술대회 8~9일 개최

대한의료정보학회(회장 김석화)는 8~9일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춘계학술대회(조직위원장 김재화 분당차병원 원장)를 개최한다. 분당차병원과 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8일에는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디지털헬스케어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윤건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디지털 헬스케어로의 발전을 위한 개인 의료 데이터 생성 및 활용 촉진 전략'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9일에는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이 '보건의료 데이터의 활용 성과와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한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활용, 임상시험 정보화, 의료데이터 품질 원격의료, 간호정보기술 활용 등 다양한 주제 심포지엄이 18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9일 오전에는 의료기관, 산업체,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패널이 참여해 데이터 가치와 개방화 전략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공기관의 의료데이터 활용에 대해 발표하는 '빅데이터의 이해 및 활용'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도 로드맵과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자의무기록 분석 실습, 의료영상 분석 등 3개의 튜토리얼 교육 세션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온라인으로도 동시 진행해 학술대회 참석자의 편의를 도모했다.

2021년 대한의료정보학회 춘계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재화 분당차병원 원장은 “현재 국내 의료계는 한국형 인공지능(AI) 솔루션, 스마트병원 및 데이터 중심의 병원 구축을 통해 근거기반 의료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또 데이터댐 사업을 통해 의료분야에서도 데이터의 체계적 개방 정책을 펼치고 있고 의료데이터를 이용해 디지털 치료제(DTx) 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대한의료정보학회 춘계학술대회가 급변하는 의료계의 새로운 문화와 체계를 함께 고민하고 정립해 나가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