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 최초 '어메니티 스마트 벤딩머신' 도입

국내 최초 스마트 밴딩머신 노봇 스토어
국내 최초 스마트 밴딩머신 노봇 스토어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어메니티 스마트 벤딩 머신 플랫폼 '노봇 스토어'를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노봇 스토어'는 호텔 정보기술(IT) 솔루션 구축 및 공급 전문 기업인 크레비젼아이엔티와 스마트 벤딩 머신 무인 플랫폼 기업인 필굿이노베이션이 협업해 선보인 '어메니티 스마트 벤딩 머신'이다.

노봇 스토어는 무인 매장 콘셉트로 다양한 상품을 취급할 수 있는 새로운 편의점 역할과 함께 실시간 네비게이션 기능, 상품 정보 확인, 원격 사후서비스(A/S), 포인트 결제 기능을 제공한다.

추가 옵션으로 라이더 배송 연동, 쇼핑몰 연동, 선물하기 기능 등 다양한 IT기술이 접목돼 유형무형상품의 판매가 가능하다. 현재는 도입 단계로서, 유형 상품 판매에 집중하고 점차 무형 상품 판매로 확장할 계획이다.

환경부 권고에 따라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호텔 내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어메니티 무상 제공이 금지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어메니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호텔 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편의 시설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어메니티 스마트 벤딩 머신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은 국내 최초 5성급 'AI 호텔'로, KT와 협업해 음성인식 인공지능 솔루션 '기가지니', AI 호텔 로봇 '엔봇' 그리고 객실 내 '스마트 QR코드'와 'VR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윤정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총지배인은 '코로나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국내서 먼저 스마트 벤딩 머신 플랫폼을 도입했다'며, '호텔의 ESG경영과 비대면 서비스의 선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