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김영문 사장이 울산에너지포럼 대표로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울산에너지포럼은 동서발전,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관리공단 등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의 울산 본사 이전을 계기로 울산을 에너지산업수도로 육성하기 위해 2016년에 설립된 단체다. 2016년 동서발전,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70개 기관 약 100명이 참석한 기념 세미나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산·학·연 연계를 통한 전략적 발전방안을 마련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 사장은 지난달 29일 울산에너지포럼 제7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울산에너지포럼 대표로 선출됐다. 이어 첫 공식행사로 지난달 30일에 열린 '제3차 이사기관(한국석유공사) 순회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김영문 울산에너지포럼 대표는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한국판 뉴딜 정책을 이행하고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더불어 지역 에너지산업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 울산이 글로벌 에너지 허브도시로서 위상을 정립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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