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소셜 임팩트 퓨처레이팅 비콥 온 워크숍' 개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광진)는 9일 중소벤처기업부 비수도권 소셜벤처 육성사업 첫 행사로 글로벌 임팩트 인증을 교육하는 '소셜 임팩트 퓨처레이팅 비콥(B-corp)온 워크숍'을 개최한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로고.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로고.

비콥(B-corp)은 기업 경영 전반을 평가하고, 사회환경적 성과를 검증한 뒤 부여하는 기업 인증제도로 2007년 미국에서 시작됐다. 국내 비콥 인증을 주관하는 비랩 코리아(이사장 정은성)는 미국에 본사를 둔 비랩으로부터 2019년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공식 승인된 법인으로 전북에서는 처음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환경·사회·이해관계자(ESG)를 기업에 실현해 볼 수 있는 지표와 플랫폼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비랩이 공동 개발한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성과관리 플랫폼인 'SDG 액션 매니저'를 통해 지역기업의 SDG에 대한 참여 및 성과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셜벤처 판별 지원으로 소셜벤처로서의 가치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전북센터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소셜벤처 역량강화를 위한 기술역량지원 '테크 온', 투자역량지원 '부트 온'과 '소셜임팩트 챕터' 등으로 비수도권 소셜벤처 확산 및 육성을 위해 매월 행사를 진행한다.

박광진 센터장은 “최근 전 세계적 화두가 되고 있는 기업의 ESG경영과 SDGs 지향으로 사회적 가치와 혁신적 가치를 가진 호남의 우수한 소셜벤처 육성으로 지역 스타트업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