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21 온라인 수출 화상상담회' 개최...상담액 630만달러

최대호 안양시장이 온라인 수출 화상상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온라인 수출 화상상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7일 창업지원센터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비대면으로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국내외 각종 전시회 취소, 해외 판매계약 불발 등으로 피해를 입은 수출기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개별 비즈니스 상담부스를 마련해 관내기업 10개사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바이어간 실시간 화상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양창조산업진흥원과 말레이시아 중소기업협회간 교류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총 65건, 630만달러(약 70억원)의 수출상담액과 50만달러(약 5억5000만원)의 계약 성과를 달성하였다.

아울러, 행사종료 후에도 후속 상담과 사후관리를 밀착 지원하고, 내년에는 화상상담과 해외시장개척단을 병행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전략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차 화상 수출상담회는 10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기업 수출 및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이번 수출상담회 외에도 포스트코로나와 글로벌시장 환경적응에 행정력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