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도내 유망 농·바이오 기업 13개사를 대상으로 '2021 경기도 그린바이오 스타트업 연합 네트워킹 및 IR'을 7일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안양)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명자원 및 생명공학기술, 대체식품, 메디푸드 등 그린바이오 산업의 육성을 위하여 경기도 내 3개 유관기관(경과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협창업농지원센터)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그린바이오 신사업 분야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발된 총 13개사가 이번 IR피칭에 참여했으며, 투자사로는 이수창업투자, NICE투자파트너스 등 총 7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이날 발표를 진행한 기업들은 'IoT와 AI기술을 도입한 축산 사료관리 솔루션' '친환경 쓰레기 처리 및 복합사료 생산 스마트팜 기술' '다공나노소재 사료첨가기술' 등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였으며, 각각의 투자사로부터 참여기업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그 중 에이치엔노바텍(경과원장상), 에임비랩(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상), 담따프레시 농업회사법인(농협창업농지원센터 센터장상) 등 우수평가기업에게는 각 주관기관의 기관장 상장이 수여됐다.
행사 공동 주관기관인 경과원 유승경 원장은 “앞으로 경기도가 그린바이오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그린바이오 산업뿐만 아니라 전 산업분야의 경기도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정기적인 투자유치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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