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은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한국조선해양, 현대오일뱅크 등 11개 계열사 최고지속가능경영책임자(CSO)들로 구성된 환경·환경·사회(ESG)협의체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회의에선 그룹 ESG 비전 구축을 위한 자문기관 보고를 받고, 각 사 ESG경영 현황과 성과를 공유했다. 또 각 사별 △체계적인 환경 정보공개 추진 △탄소중립 실천 △환경조직 강화 △협력사 ESG 강화 △인턴십 프로그램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가삼현 현대중공업그룹 CSO 사장은 “구체적 ESG 활동을 담은 장기 로드맵을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ESG협의체를 정례화해 ESG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
류태웅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