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가 9일 서울 송파구 전기회관에서 '2021년도 임시총회 및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31대 대한전기협회 회장에 정승일 한전 사장을 선임했다.
정승일 신임 회장은 “전력산업 전반 탈탄소화, 전력생산과 소비 분산화 그리고 전력생태계 지능화에 주목하면서 우리가 그 변화를 이끌어가야 한다”면서 “전기협회는 국내 기술 표준 세계화와 우수한 전기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는 한편 전기인 목소리를 대변하는 소통과 협력 구심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 신임 회장은 이날 신임 상근부회장에 서갑원 전 신한대학교 총장을, 신임 전무이사에는 한상규 전 한전 부산울산본부장을 각각 임명했다.
서 상근부회장은 17대와 18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17대 국회에서는 산자위원회 간사를 맡아 에너지 분야의 법 개선 및 발의에 앞장섰다.
한 전무이사는 한전 신사업개발실장, 디지털변환처장 등을 지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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