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스씨코리아(대표 이제응)가 오픈소스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매니지먼트 기업인 WSO2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계기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오에스씨는 고객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필요한 오픈소스 기반 데브옵스(DevOps)와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를 지원하는 기업이다. 고객사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데브옵스와 시스템 컨설팅과 구축을 지원한다. 회사는 주요 오픈소스 쿠버네티스(Kubernetes)와 아파치 카프카(Apache Kafka) 전문 인력을 보유했다.
WSO2는 API 관리·개발을 위한 오픈소스 솔루션을 개발했다. 고객사에 API 개발과 통합 매니지먼트 등 API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엔드-투-엔드 보안' 'API 사용 모니터링과 분석' '개발자 포털 제공' 등을 지원한다. 산업계 표준 API 구축 경험도 있다.
이제응 대표는 “오픈소스 기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컨설팅과 개발 과정에서 API 관리는 필수”라며 “이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WSO2와 파트너십은 사업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 API 서비스와 고품질 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나선 마쉬 WSO2 전략 부문 부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여정에 오에스씨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진 API 사례를 한국 시장에 선보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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