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는 솔브레인(부회장 강병창)과 8일 우수 인재양성 및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 세종부총장, 이재우 미래인재개발원장, 강병창 부회장, 노환철 대표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체적인 협약 방안을 논의했다.
4차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서 IT·전자·반도체 산업발전이 급격하게 이뤄지는 가운데, 양 기관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산업발전을 위한 연구협력을 지속 해나갈 예정이다.
세종캠퍼스와 솔브레인은 △협력기업에서 필요한 인재 확보를 위한 인턴십 및 현장실습 운영 △협력기업 인재 채용 시 대학 추천 인재에 대한 우선 채용 △협력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재직자 직업능력개발 지원 △양 기관 소유 연구시설 및 장비 등의 공동 활용 △산학공동연구 등 연구협력 및 학술 교류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영 세종부총장은 “세종캠퍼스는 5개의 신·증설 학과를 개설한 것을 비롯해,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사업 선정, 지역혁신플랫폼 사업 참여, 4단계 BK21사업 선정 등으로 우수한 연구역량을 입증해내고 있다”라며 “세종캠퍼스의 우수한 연구역량 및 인재양성 시스템과 솔브레인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융합돼 양 기관이 상생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병창 부회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활발한 교류가 이뤄져 서로 필요한 것들을 얻을 수 있길 희망한다”라며 “솔브레인의 다양한 연구 과제가 세종캠퍼스에서 진행되어 대한민국 산업에 든든한 학문적 교두보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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