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몬테네그로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세미나 개최

KISA가 몬테네그로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KISA 제공
KISA가 몬테네그로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KISA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몬테네그로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몬테네그로 국가보안원 등 15개 기관 3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KISA와 세계은행, 옥스퍼드대가 공동 추진한 동유럽 사이버보안 협력 체계 강화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KISA는 몬테네그로 국가 침해사고대응팀(CERT)을 대상으로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KrCERT/CC) 자체 개발 시스템과 한국 침해사고 대응체계(취약점 분석 사례별 사이버위협 대응 전략) 등을 소개했다.

엠마누엘 살리나스 세계은행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및 몬테네그로 사무소장은 “세계은행이 KISA 세미나를 통해 몬테네그로 국가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면서 “동유럽 권역의 사이버보안 균형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광희 KISA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은 “KISA가 준비한 한국 사례가 몬테네그로 사이버보안 발전에 실제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사이버보안 분야 국제 공조가 중요해지는 시점에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