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금융그룹은 최윤 회장(대한럭비협회장)이 '2020 도쿄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에 공식 선임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선수단 본부임원은 올림픽이 열리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현지 운영을 담당한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최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최윤 회장이 맡게 된 도쿄올림픽 선수단 부단장은 선수단장을 보좌하고 선수단 관리에 대한 모든 사항을 지원한다. 선수단을 대표해 선수단장과 함께 △올림픽 개·폐회식 등 공식행사 참가 △주요인사 방문 시 접견·환담 △선수단 회의 참가 △선수·코치진 선수단 격려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윤 회장은 그동안 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다양한 스포츠 행사에 임직원을 응원단으로 선발해 파견하거나 현지 교민과 응원전을 벌이는 등 스포츠 민간외교에 앞장서 왔다.
최 회장은 “부단장으로서 선수단과 대한체육회 등 여러 관계자와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고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