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이 글로벌 보안업체 사이버리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보안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은 사이버리즌의 △엔드포인트탐지대응(EDR) △매니지드탐지대응(MDR) △차세대안티바이러스(NGAV) △랜섬웨어와 파일리스 악성코드 방지 등 통합 보안 솔루션을 고객사에 공급하게 된다.
사이버리즌은 2012년 이스라엘 사이버정보부대 출신이 설립한 업체다. EDR과 NGAV 분야 강자로 꼽힌다. 단순히 경고를 보내는 방식이 아니라 실시간 보안 위협 탐지와 보안 시스템 운영으로 위험 요소를 선제 제거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오명환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부사장은 “미래지향적 솔루션을 보유한 사이버리즌과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고객사에 세계적인 수준의 사이버 보안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보안 솔루션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리오 디브 사이버리즌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 창립자는 “사이버 공격 방어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사이버 공격이 비즈니스에 끼치는 영향을 줄여 기업이 경쟁우위를 효과적으로 달성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