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 이재용 대표 "디지털 트윈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 주도하겠다"

전자신문인터넷이 주최한 '코리아 디지털 트윈 & 메타버스 그랜드 웨비나 2021'이 지난 7일 개최되었다. 이번 웨비나에서 바이브컴퍼니의 이재용 대표가 '디지털 트윈으로 융합되는 메타버스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바이브컴퍼니 이재용 대표
바이브컴퍼니 이재용 대표

이 대표는 먼저 메타버스 단어에 대한 SNS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언급하며, SNS에서의 메타버스 언급량이 작년 12월 가상현실을 추월했고, 이어 올 2월에는 증강현실을 추월했다고 밝혔다. 또한 메타버스에 대한 대중들의 생각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관련 어휘들의 공통 감성어로는 '새롭다, 필요하다, 가능하다'가, 디지털 트윈과 관련된 어휘들의 공통 감성어로는 '예측하다, 해결하다'가 각각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용 대표는 메타버스와 디지털트윈의 융합은 디지털트윈 위에 구축된 증강된 거울세계 서비스의 형태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디지털트윈 기반의 메타버스 서비스 추진 전략을 밝혔다.  이 대표가 밝힌 바이브컴퍼니의 메타버스 추진 전략은 수집된 다양한 데이터가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서 디지털 트윈 플랫폼, 3D 스페셜 데이터 플랫폼 및 가상화 플랫폼으로 전달되어, 각각 시뮬레이션, 3D 오브젝트 커머스 및 아바타 등으로 연동∙변환되어 메타버스 내의 거울세계 서비스로 연계되는 모델이다.


이 같은 모델을 통해서 쇼핑몰, 전시회, 부동산, 금융, 카페 등의 다양한 서비스가 메타버스 내에서 가능해지며, 아울러 UCC 빌더를 통한 3D 콘텐츠 제작에 대한 보상과 아바타 아이템 거래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인터넷에서 이루어지던 다양한 서비스들이 곧 메타버스에서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하며, 바이브컴퍼니가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바이브컴퍼니 메타서비스 추진전략 / 바이브컴퍼니 제공
바이브컴퍼니 메타서비스 추진전략 / 바이브컴퍼니 제공

 류지영 전자신문인터넷 기자 (thank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