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데이터, 조직개편 단행…미래 성장동력 확보

이호동 대표 “사업역량 강화·효율성 제고에 초점”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기업데이터 사옥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기업데이터 사옥

한국기업데이터(이호동 대표)는 지난 9일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대규모 조직개편과 인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월 이 대표가 취임한 이후 첫 조직개편이다.

회사는 기존 금융 부문은 CB 사업 부문으로 개편했다. 기업 부문은 RS(Rating services)사업 부문으로 재편했다. TCB(기술신용평가) 사업조직은 기술평가사업부와 기술 가치사업부 등으로 나눴다. 업무 구분을 통해 사업 효율화를 꾀했다. 경영지원부문을 신설했다. 지원 부서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기존 본부와 지역 사무소, 부서 내 팀을 축소했다. 이 과정에서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했다.

같은 기간 인사를 단행했다. 신규 부서장 9명이 임명됐다. 경영과 인사 등 비사업 부서 인력을 재조정했다. 사업부서에는 신규 인력이 투입됐다.

이호동 대표는 “조직개편과 인사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조직 혁신과 인적 역량 강화를 이뤄내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계를 리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