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클라우드 모바일 보안 솔루션 '네이버백신 모바일'이 글로벌 보안 제품 성능 테스트 기관 'AV-TEST'가 지난 5월 실시한 안드로이드용 안티바이러스 부문에 높은 점수로 인증을 획득했다.
AV-TEST는 독일의 안티바이러스 및 보안 제품군 소프트웨어(SW) 인증 평가기관이다. 영국 VB100와 체크마크, 미국 ICSA 등과 함께 공신력 높은 글로벌 인증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평가는 탐지율, 성능, 사용성 등에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 이번에는 17개의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보안제품이 참여했다.
테스트 결과 무료백신으로는 글로벌 톱 유료 백신과 견주어도 부족함 없는 품질을 입증했다. 멀웨어(악성 SW) 공격에 대한 실시간 탐지율은 99.3%, 최근 4주 이내 전체 멀웨어 탐지율은 99.0%으로 업계 평균을 상회했다.
성능(Performance)과 사용성(Usability) 부문에서도 각 6점 만점 중 모두 6점을 기록했다. 이는 네이버백신 모바일을 사용하면 배터리 수명, 디바이스 속도 저하를 유발하지 않으면서 개인정보유출 및 악성 웹사이트 또는 피싱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네이버백신 모바일은 글로벌 버전인 '라인백신 모바일'의 국내버전이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대외 공신력을 인정받은 안드로이드 보안 솔루션이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백신 엔진을 적용해 악성 앱 탐지 외에도 변조앱 검출, 다양한 실시간 감시 기능을 갖춰 사용자의 모바일 환경을 각종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권오현 네이버클라우드 보안개발 이사는 “이번 테스트에서 미 탐지된 앱에 대한 분석을 수행한 후 자체 휴리스틱 엔진에 반영해 연내 AV-TEST를 통해 더 정교하고 정확하게 개선된 탐지율을 입증하겠다”며 “글로벌과 버금가는 보안성으로 서비스 사용자들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