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문용식·NIA)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와 협력해 이동신문고 현장에서 고령층·시장상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를 운영한다.
디지털배움터사업은 국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 혜택을 고루 누리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가 전국에 디지털배움터 1000개소를 운영해 지역주민에게 수준별·맞춤형으로 디지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근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해 접근성이나 경제활동으로 디지털배움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시장상인 등을 직접 찾아간다. 디지털 불편사항이나 이용방법을 알려주는 등 디지털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한다.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는 국민권익위 이동신문고 고충상담 서비스와 함께 충북 보은뱃들공원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다중이용시설·전통시장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NIA는 국민권익위와 협력해 이동 신문고에 디지털 헬프데스크를 마련한다. 어르신, 소상공인·시장상인 등을 대상으로 고충상담 서비스와 비대면 민원서비스 이용방법,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 등 디지털 이용 문제해결을 지원한다.
상가·전통시장 현장에서는 디지털 기기 결제 방법, 온라인페이, 온라인마케팅 등 비대면 생활환경 변화에 맞춘 소상공인과 시장상인 디지털 전환 지원을 병행한다.
문용식 NIA 원장은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 프로그램을 발굴해 디지털배움터가 국민 곁으로 한 걸음 더 찾아가겠다”면서 “국민 모두가 디지털 세상에서 차별과 배제 없이 사회·경제 활동에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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