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어드바이저 기업 콴텍(대표 이상근)은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마이데이터 사업 일환으로 디지털 기반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마이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 사업 협력 △KB국민카드 리브메이트 앱 내 콴텍의 큐-엔진(Q-Engine) 적용과 활용 △기타 상호 협력 가능한 신규 서비스 기획과 개발 등을 위한 상호 협력이 골자다.
양사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개인별 맞춤형 금융 자산관리 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 국민카드가 수십년간 축적해온 빅데이터와 관련 노하우에 콴텍이 독자 구축한 인공지능(AI) 기반 자산관리 솔루션 큐-엔진을 접목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리브메이트로 제공하게 되며 사용자는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나아가 양사는 로보어드바이저 자문 투자 서비스 연계와 큐-엔진을 적용한 다양한 투자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포트폴리오 추천 서비스와 자산·소비 데이터 기반 신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국민카드가 보유한 플랫폼과 빅데이터 역량 기반의 금융 노하우와 콴텍의 자산관리 엔진을 결합하면 지금까지 고객이 경험하지 못한 고도화되고 수준높은 자산관리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