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K-드론 선도도시' 전문가 자문 강화

전주시가 K-드론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전문가 자문을 강화한다.

시와 캠틱종합기술원은 13일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 혁신창업허브 1층 첨단누리홀서 'K-드론 선도도시 구축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전주시와 캠틱종합기술원은 13일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 혁신창업허브 1층 첨단누리홀서 K-드론 선도도시 구축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전주시와 캠틱종합기술원은 13일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 혁신창업허브 1층 첨단누리홀서 K-드론 선도도시 구축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자문회의는 시 드론산업 육성 추진 경과와 드론산업 장기발전계획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오는 9월까지 이어질 자문회의 일정도 공유했다.

아울러, 시와 캠틱종합기술원은 다음 달 5일 'K-드론 선도도시 TF 포럼'을 개최키로 했다. 포럼은 차두원모빌리티연구소 차두원 소장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강왕구 단장이 △드론 및 UAM(도심항공모빌리티)·PAV(개인용 자율항공기) 산업 동향 △전주시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의 역할 설정 △전주시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지원방안 등에 대한 발제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는 혁신적 드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주첨단벤처단지 혁신창업허브 내에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를 조성 중이다. 전문인력 양성 및 관련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미래 수송·교통 분야 신시장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인 UAM·PAV 산업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드론축구를 통해 세계 드론 문화의 중심도시로 성장해 왔듯이 미래 4차 산업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사업인 UAM을 선도할 수 있는 장기발전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미래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의 신성장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