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런랩, 레시피 기반 초간편육 D2C 커머스 '모두의 미트' 출시

미트런랩, 레시피 기반 초간편육 D2C 커머스 '모두의 미트' 출시

축산전문 미트테크(Meat-Tech) 스타트업 미트런랩(대표 이지훈)이 레시피 기반 초간편육 소비자직거래(D2C) 커머스 플랫폼 '모두의 미트'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두의 미트'는 육류를 좋아하는 '모두'가 주체가 되는 육류 관련 푸드 레시피와 콘텐츠를 생산하고, 이러한 레시피 콘텐츠를 기반으로 축산 농가의 규격화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레시피 기반의 초간편육 D2C커머스 플랫폼이다.

고기를 좋아하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모두의 미트'에서 레시피를 공유할 수 있다. 어린시절 어머니께서 해주시던 '엄마표 제육볶음',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대체육 햄버거' 등 육류와 관련된 어떠한 레시피도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모두의 미트' 플랫폼에 올려 공유할 수 있다. 더불어 '이달의 레시피', '자체브랜드(PB) 제품 선정' 등을 통해 개인의 레시피가 하나의 상품으로 판매돼 참여한 개인이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

모두의미트는 '내 가족에게 먹인다'라는 모두의미트 미션에 동의하는 축산 파트너가 참여하고 있다. 플랫폼에 공유된 레시피가 파트너들의 축산 상품과 매칭돼 소비자에게 직판매 되는 참여기반 초간편육 유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지훈 미트런랩 대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축산 등급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의 취향에 기반한 자체 축산물 등급 판정 시스템을 준비 중”이라면서 “개인의 식습관과 소비패턴 데이터를 활용한 초개인화 육류 유통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트런랩은 2021년 '신용보증기업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