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초 닮았네"…지프, 랭글러 '나초 에디션' 30대 한정 판매

체다 치즈가 듬뿍 담긴 '나초'가 떠오르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등장했다. 지프는 2021년 올 뉴 랭글러 '나초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프 랭글러 나초 에디션.
지프 랭글러 나초 에디션.

지프는 더 많은 고객이 다양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랭글러의 새 외장 색상을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번 나초 에디션의 나초(Nacho) 색상은 기존 펑큰 오렌지의 주황색과 헬라옐라의 노란색을 섞은 듯한 특색 있는 색상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나초 색상은 오프로드 축제 이스터 지프 사파리 2018에서 나초 지프라는 콘셉트카로 공개되며 독특한 색감을 처음 선보였다. 2021년식 랭글러 루비콘 파워탑을 기반으로 한 나초 에디션은 국내에 30대만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랭글러 루비콘 파워탑과 같은 6740만원이다.

지프 랭글러 나초 에디션.
지프 랭글러 나초 에디션.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랭글러에 특별한 외장 색상을 입힌 나초 에디션은 개성 있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하는 한정 모델”이라면서 “희소성 있는 모델을 지속 출시해 고객 만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