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가 오픈소스 기반 미들웨어 플랫폼 '하이퍼프레임 오픈에디션(OE)'과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플랫폼 '티베로 오픈 SQL'을 통해 공공과 중소중견기업(SMB)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한다.
하이퍼프레임 OE는 웹서버·웹애플리케이션서버·프레임워크 등 다양한 오픈소스 미들웨어 솔루션을 통합 형태로 제공한다. 고객은 필요한 오픈소스 제품을 자유롭게 선택, 조합해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미들웨어 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다.
티맥스가 오픈소스 선택과 운영, 유지보수까지 오픈소스 활용에 관한 전 과정을 돕는다. 오픈소스 역량이 부족한 기업도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환경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티베로 오픈SQL 역시 오픈소스 DBMS 중심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오픈소스 DBMS를 통합 제공하고 관리 기능을 지원해 기존 오픈소스 DBMS가 가지는 전환·운영·관리 어려움과 유지보수 취약성을 해결한다.
티맥스는 이들 제품으로 시스템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오픈소스 주도권을 잡는다는 목표다. 그동안 축적해 온 상용 소프트웨어(SW)와 오픈소스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과 SMB 시장에 맞춤형 컨설팅과 기술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티맥스는 오랜 연구를 통해 오픈소스와 상용 제품 간 융합을 실현했다”면서 “티맥스만이 가진 차별성을 통해 공공과 SMB 고객이 특정 제품에 국한되지 않고 상용 제품과 오픈소스 제품을 넘나들며 업무 환경에 맞춤화한 정보통신(IT) 인프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