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디플러스와 협약 맺고 내년부터 미래형자동차분야 인재양성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차세대 자동차분야 전문기업 디플러스(주(대표이사 김정규)와 주문식교육 및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미래형자동차전자과를 신설한다.

영진전문대 전자정보계열은 최근 디플러스와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 및 미래자동차 관련 다양한 교류를 위한 산학협력을 모색하는 협약을 맺었다.

디플러스와 영진전문대학교 관계자가 주문식 교육 및 산학협력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디플러스와 영진전문대학교 관계자가 주문식 교육 및 산학협력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디플러스는 자동차전장 모듈, 충방전 시스템 제조, 반도체·PCB·IT 모듈 관련 Test 장치 설계, 정밀가공 전문기업이다. 경기 화성과 구미에 각각 사업장을 운영하고, 베트남 법인 등을 두고 연간 19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이다.

영진전문대는 그동안 전자정보계열내 기존 협약반으로 운영해 오던 스마트카반을 독립, 2022학년도에 40명 정원의 미래자동차전자과를 신설한다. 자동차 전장시스템 관련 기술, 자동차의 센서 관련 기술, 커넥티드카를 위한 사물인터넷, 자율주행기술을 위한 컴퓨터비전 및 인공지능 기술, 클라우드 컴퓨팅, 차량용 반도체 등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현장 중심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재완 미래자동차전자과 교수는 “미래형자동차 관련 프로그래밍 언어, 차량 전장시스템을 설계하기 위한 아두이노와 아트메가 등 하드웨어 및 자동차 센서 관련 교육, 자율주행차와 세상을 연결시켜줄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집중적으로 교육, 미래형 자동차 핵심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