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링크(대표 이현종)가 트렌드 전문 기관 마노메트큐런트의 최근 조사에서 '글로벌 탑 컴퍼니'로 뽑혔다고 15일 밝혔다. 기관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트렌드를 발표하면서 '수요 예측과 공급'이라는 주제로 레고, 하스브로, 소니, 로보링크를 글로벌 탑 컴퍼니로 선정했다.
홍창표 로보링크 회장은 “이번 선정은 향후 회사 마케팅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CES 2019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은 인공지능(AI) 자율자동차 로봇 '주미(ZUMI)'와 코딩교육용 드론 '코드론(CoDrone)' 등을 통해 기술 역량을 쌓아왔다”며 “마케팅과 기술력을 결합해 관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국내 시장에서 관련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미국법인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중국 시장은 전략적 동반 회사 로보로보와 협업 중이다. 내달부터 기관 투자사를 중심으로 기업설명(IR)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