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이상품]포토클램인터내셔날, 초고탄성 카본 카메라 삼각대 출시

포토클램인터내셔날의 초고탄성 카본 삼각대
포토클램인터내셔날의 초고탄성 카본 삼각대

포토클램인터내셔날(대표 문명진)이 초고탄성 카본을 이용한 카메라 삼각대를 출시했다.

최근 카메라 유효화소수가 높아지면서 흔들림을 잡는 문제가 중요해지고 있다. 손떨림 보정, 고감도 성능 등 카메라 제조사가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있지만 물리적으로 안정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돕는 기구는 삼각대다.

포토클램은 카본 삼각대를 비롯한 전문 촬영장비를 직접 설계하고 생산하는 국내 기업이다. 특히 SK케미칼의 카본 원단을 이용해 카본 품질을 높였다. 포토클램은 고성능 삼각대를 완성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촬영장비에 잘 사용하지 않는 초고탄성 카본을 사용한다. 초고탄성 카본은 가격이 높고 제작이 까다로워 삼각대에 사용하는 곳이 거의 없다.

포토클램은 물성이 서로 다른 금속과 카본을 동일한 규격으로 제작할 수 있는 정밀기술을 갖췄다. 이런 기술로 유격을 최소화해 삼각대 흔들림을 잡았다. 영하 온도에서 하드아노다이징 처리를 직접 진행한다. 하드아노다이징은 알루미늄의 표면을 처리하는 기술로 가장 강도가 높은 방법이다. 삼각대 표면에 쉽게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해준다.

포토클램인터내셔날의 초고탄성 카본 삼각대
포토클램인터내셔날의 초고탄성 카본 삼각대

이러한 기술로 인해 포토클램 삼각대는 1시간 이상 셔터를 열어두는 장노출 촬영에서도 흔들림이 최소화된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고화소에서 사진을 100% 확대해도 선명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디지털카메라는 스마트폰에서도 1억화소 촬영이 가능한 수준이 됐다. 보다 전문적인 촬영이 가능한 렌즈교환식 카메라는 중형 포멧에서 1억화소,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6000만화소 촬영이 가능해졌다. 렌즈 해상력도 고도화돼서 작은 충격에도 더 민감해지고 보다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촬영장비 가운데 가장 아날로그인 삼각대가 선명한 사진을 찍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문명진 포토클램 대표는 “선명한 사진을 찍으려면 매우 빠른 셔터속도로 촬영을 하거나 성능이 우수한 삼각대를 사용하는 것 뿐”이라며 “특히 특별한 촬영 기법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셔터속도를 느리게 적용해야 하는 장노출 야경, 건축, 인테리어, 풍경사진 등 분야에서는 우수한 삼각대 사용이 필수”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