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기반 통합 상담솔루션 '클라우드게이트'를 제공하는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TWC)이 2021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정부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중소기업을 발굴, 수출유관기관의 우대 지원을 통해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중소기업 중 수출 신장 유망성, 수출 활동 수행능력, 재무현황 등에 대한 항목별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지정일로부터 2년간 중기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기업은행, 농협 등 총 20개 수출지원기관, 금융기관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TWC는 국내 최초로 음성·텍스트 통합 상담 솔루션 '클라우드게이트'를 자체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한국표준협회(KSA)를 통해 AI기술 품질인증인 'AI+'와 국가표준 서비스 품질 'KS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는 최근 27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박민영 TWC 대표는 “이번 중소벤처기업부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통합상담 플랫폼의 시장성을 검토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일본, 베트남 등을 필두로 해 해외시장을 점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