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오는 16일까지 '한-신북방 산업기술협력 영상 상담회'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15일부터 시작된 이번 상담회에는 각 산업 분야 응용기술을 보유한 우리 중소·중견기업 50곳과 원천기술을 가진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등 신북방 지역 기업 40곳이 참가했다. 해당 기간 △의료·제약 △조선·해양 △신재생에너지 △수산물 가공 등 분야 기업간 상담이 이뤄졌다.

KOTRA는 한국과 러시아의 산업·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해 모스크바, 블라디보스토크, 노보시비르스크,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4개 무역관에 '산업·기술 협력 데스크'를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는 '한-러 혁신플랫폼' 참가 기관들과 협력한다.
한편 KOTRA는 신북방지역 국가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부터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등 국가로 경제협력 웨비나를 개최 중이다. 이미 열린 웨비나는 KOTRA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손수득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웨비나와 영상상담 등 디지털 전환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신북방 국가들과 경제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