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올해 상반기 거래액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고 누적 거래액 7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에이블리 거래액 분석 결과 지난해 동기간 대비 약 73%가량 증가했다. 작년 7월 누적 거래액 3000억원 돌파에 이어 1년만에 7500억원을 기록하며 업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배우 김태리와 함께한 성공적인 브랜딩 캠페인으로 2030세대 유입이 더욱 늘었다는 평이다. 신규 유입이 대폭 증가하면서 애플리케이션(앱) 누적 다운로드 수도 2200만건을 넘어섰다.
에이블리는 셀러와 유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다양한 스타일과 카테고리의 신규 쇼핑몰 및 브랜드 입점 증가와 월간사용자수(MAU)업계 최고 기록인 465만유저들의 앱 내 활발한 활동이 견고한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우선 패션 앱 중 가장 많은 마켓과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 셀러를 시작으로 MZ세대에게 사랑받는 중대형 쇼핑몰과 어패럴 브랜드가 에이블리에 입점해 있다. 최근에는 뷰티와 홈데코, 핸드메이드 등 리빙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해 누적 마켓 수는 1만7000여개를 넘어섰고 일 평균 약 5000개의 신상품이 쏟아지는 추세다.
에이블리 유저들의 활발한 앱 사용과 만족도도 눈에 띈다. 와이즈앱이 한국인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와 애플(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에이블리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매달 MAU 1위를 기록하며 2021년 상반기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쓴 패션 전문 쇼핑 앱임을 입증했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에이블리와 함께 해준 셀러분들과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 분들 덕분에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에이블리의 독보적인 빅데이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성이 담긴 다양한 상품을 유저 취향에 맞게 이어주어 셀러와 유저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