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서버, 스토리지 제조업체 스톤플라이코리아(대표 김화수)는 기가바이트(GIGABYTE)와 암(ARM) 프로세서 기반 서버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톤플라이코리아 측은 암 서버 시장의 적극적 공략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기가바이트와 함께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기가바이트는 우수한 품질과 혁신적 고성능 서버로 널리 알려져 있다. 높은 효율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서버로 주목받는 암 서버에 대한 개발을 지속해왔다. 데이터센터에 적합한 새로운 암 기반 시스템을 찾는 고객에게 혁신적 방법을 제공해왔다.
스톤플라이코리아는 암 서버 제조기술과 SW설계·개발능력을 보유했다. 암 서버의 공급과 각종 SW의 호환을 준비했다.
출시되는 모델은 우수한 호환성을 자랑하는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로 암페어 알트라와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8채널 DDR4 메모리와 16개 DIMM 슬롯을 지원하며 핫스왑이 가능한 8개의 2.5인치 드라이브 베이를 통해 쉽게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6개의 로우 프로파일 PCle 젠4 확장 슬롯과 1개의 OCP 2.0 메자닌 슬롯을 지원한다. 800W 80플러스 플래티넘 전원 공급장치로 전력 소모를 줄였다.
기가바이트는 “스톤플라이코리아는 우수한 소프트웨어 기술 역량을 보유, 암 서버를 확산하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스톤플라이코리아는 “늘어나는 메타버스, AI 등의 데이터를 효율적 운영비와 처리속도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대량의 서버를 필요로 하는 환경에서 높은 성능과 저전력 기술을 갖춘 암 서버가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전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