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코리아(대표 박승훈)가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프로그램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으로부터 위임받아 수행한다.
교육은 개인 대상 중급과 고급 3D프린팅 기술 교육이다. 산업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꾸려졌다. 교육 과정에는 산업용 3D프린팅 장비 운용과 산업용 소프트웨어 활용 등의 교과목이 포함됐다. 국내 3D프린팅 현업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전체 교육 과정의 50%가 실습이다.
한명기 인텔리코리아 본부장은 “올해 교육 과정을 통해 산업현장 실수요자인 제조업계와 의료업에서 원하는 수준의 전문가를 육성할 것”이라며 “3D프린팅 기술을 산업화에 적용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리코리아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산업계, 중장년 취업 아카데미,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 군 장병 등을 대상으로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을 진행해왔다. 현재 2만명 이상의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같은 기간 3D프린팅연구조합이 주관하는 기업 대상 프로젝트가 열린다. 국내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진행된다. 모집 후 선정평가를 통해 대상 기업에 전문 컨설팅 지원팀을 파견한다. 이 과정에서 참여사에 기업 기술현황 분석과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온라인·오프라인 이론 교육과 전문 업체 현장 실습 지원 등을 지원한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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