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창문형 에어컨' 매출 15배 급증

티몬, '창문형 에어컨' 매출 15배 급증

티몬은 폭염이 지속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2주간 에어컨 판매량이 작년 동기대비 5배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창문형 에어컨의 경우 매출이 15배 급증했다.

최근 본격적인 여름 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별도의 실외기가 없어도 소비자가 직접 설치할 수 있는 창문형 에어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재택근무가 늘면서 가정서 각 방마다 추가 냉방기 수요도 늘었다.

티몬이 지난 15일 진행한 10분어택에서는 20만원대 한일전기 창문형에어컨이 10분 만에 300여대가 완판되며 매출 1억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동익 티몬 디지털실장은 “1인 가구의 증가와 집콕 등으로 방마다 냉방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설치가 간편한 이동·창문형 에어컨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가성비를 갖춘 중소기업 브랜드가 소비자 만족도가 높으며 티몬 특가 행사마다 판매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