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은 개국일인 지난 14일 단 하루, 신규로 가입한 고객만 1만6000명이 넘었다. 개국 6주년 기념행사인 모바일 주문 전품목 20%할인 행사에 큰 관심을 보여 45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번 개국일에 진행된 20% 할인 행사에서 주목할 성과는 단연 신규가입자 1만6000여명의 새로운 고객이다. 평상시 5000~6000명 선에 비해 크게 늘었다. 온라인 방문자 수도 26만7000여명이 공영쇼핑을 찾았고, 포털 검색량도 올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공영쇼핑 누적 고객은 약 1950만명으로 올 연말까지 2000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4일, 개국 이래 최초 '전 품목 20% 할인' 행사를 진행해 하루 만에 주문액 기준 45억원을 달성했다. 올봄부터 시작한 공영라방은 오픈 이래 가장 높은 4200만원 주문액을 기록했다
이번 판매실적 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구매 실적이 약 29억원의 주문액을 기록하며 전체 판매의 64% 비중을 차지했다. 모바일 전용혜택 행사를 통해 기존 TV방송에서만 구매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온라인 상품들, 중소상공인의 우수한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 것이 유효했다.
행사기간 중 판매 실적이 가장 좋은 상품으로는 여름 무더위와 장마기간 유용한 생필품이 인기를 끌었다. △크린팡 곰팡이 제거제품 △풍기인견 팬츠가 각각 144%, 170%의 실적을 보였다. 식품에서는 쌀 판매 실적이 눈에 띈다. △아산 맑은쌀, △옥천농협 첫사랑쌀 등을 약 6800포대를 판매했다. 더불어 △애드워드권 수제소갈비살 △1등급 한돈 대패 목살 등도 행사의 흥행을 견인했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개국 6주년을 맞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우리 중소기업과 농축수산의 든든한 판로가 되고, 국민들이 신뢰하는 유통채널로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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