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로 입사자 언택트 OJT 진행

인크루트 언택트 OJT 진행 화면
인크루트 언택트 OJT 진행 화면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활용해 신규입사자 언택트 직장내교육훈련(OJT)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인크루트는 코로나19로 임직원 안전을 고려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프라인으로 진행해왔던 OJT 교육을 최근 메타버스 기반으로 전면 전환했다. 이번 기업영업팀의 언택트 OJT에 참여한 신규입사자는 △회사소개 △실무 △사내보안 △시설이용 △인사평가 등 오프라인 과정과 동일한 교육을 받았다.

인트쿠트 신규 입사자는 “메타버스를 경험해본 적이 없어서 교육이 낯설게 느껴졌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재미있었다”며 “코로나 상황으로 어떻게 교육을 진행할까 걱정했는데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안전하게 받아서 좋았다”며 말했다.

앞으로 인크루트는 언택트 OJT를 시작으로 워크숍, 교육, 회의, 동호회 등 사내 행사를 비롯해 채용설명회, 취업캠프, 취업상담회 등의 외부 행사까지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용, 활용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문상헌 인크루트 이사는 “신규입사자에게 OJT 후기를 받았는데 집중도와 메시지 전달은 오프라인으로 경험했을 때보다 낫다는 평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을 이루어 나가는 취업포털 기업으로서 사내외를 막론하고 트렌드 연구와 서비스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