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종 bhc 회장 "혁신 지속, 종합외식기업으로 도약"

박현종 bhc 회장 "혁신 지속, 종합외식기업으로 도약"

bhc치킨이 올해로 독자경영 만 8주년을 맞아 종합외식기업으로 제2의 도약에 나서고 있다.

독자경영을 시작한 2013년 당시 bhc치킨은 업계 순위는 7~8위권으로 826억원의 매출 규모에서 지난해 사상 첫 4000억원대를 돌파했다. 치킨업계에서 매출 4000억원을 넘은 기업은 bhc치킨과 교촌치킨 단 두 곳뿐이다.

이 같은 성장은 전문경영, 투명경영, 상생경영, 원칙경영 등 bhc만의 경영 철학을 연구개발과 마케팅, 생산, 물류 등 모든 사업분야에서 이를 실천했기 때문이란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독자경영을 시작한 이후 비합리성을 제거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연구개발과 물류 및 생산시설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는 등 변화와 혁신을 추진했다.

전문경영인으로 bhc치킨을 진두지휘한 박현종 회장은 지난 2018년 bhc 그룹을 경영자매수방식으로 인수, 오너 겸 최고경영자로 변신했다. 이를 통해 박 회장은 평소에 강조해온 임직원 및 가맹점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성장하는 기업 문화를 더욱 책임 있는 위치에서 실천하는 책임 경영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종합외식기업으로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 올 초 HMR(가정간편식) 시장에도 진출했다. bhc그룹은 HMR을 통해 신시장을 개척하고 미래 먹거리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박현종 bhc그룹 회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꾸준히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인 bhc는 그동안 창고43과 그램그램,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인수해 다양한 외식 브랜드로 외연을 확장했다”라며 “올해도 변화와 혁신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종합외식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