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19 이후 대비 '디지털 마이스 공간 조성사업' 추진

대전시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마이스산업 환경변화에 대응하고자 비대면 영상 회의시스템 등 시설을 갖춘 디지털 마이스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시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마이스산업 환경변화에 대응하고자 비대면 영상 회의시스템 등 시설을 갖춘 디지털 마이스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시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마이스산업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마이스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1년 디지털 마이스 공간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 활용 기반 구축을 통한 지역 마이스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활성화가 목적이다.

현재 10Gbps급 초고속 인터넷망을 활용한 비대면 영상 회의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며,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장된 디지털 마이스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이동형 화상회의 지원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확대해 대전컨벤션센터(DCC) 전 공간에 고성능 온라인 화상회의 지원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 온라인 콘텐츠 촬영이 가능한 다목적 스튜디오를 더욱 내실 있게 구성해 촬영과 편집, 송출 시 더 정교하고 편리한 작업환경을 제공한다.

이밖에 과학 관련 중대형 규모 마이스 행사 유치 숙원사항인 초대형 다기능 LED 스크린 패널을 설치해 지역 업계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득원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마이스 수요특성을 만족시켜줄 디지털 마이스 인프라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과학마이스 강점을 충분히 살린 디지털 마이스 공간 조성을 통해 국내 최고 디지털 전환 선도모델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