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자판기 활용…전국 10개 직‧가맹점 운영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요즘, 사내식당을 운영하고 싶지만 고정비용과 인건비 부담을 느끼는 기업에서 신선식품 자판기를 사내에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스마트키오스크는 신선식품 자판기 브랜드 프레시스토어가 최근 사내식당, 사내편의점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레시스토어앱을 실행하면 현재 자판기에 있는 신선식품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사전 결제도 가능하다. 임직원들은 여유롭게 점심시간에 픽업번호로 상품을 수령해서 간단히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거나 샐러드 같은 식품은 신선하게 바로 먹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특히 대패삼겹살은 혼자 사는 직원들에게 인기 상품 중 하나다.
기업 입장에서는 IOT 스마트 자판기형태로 운영돼 고정비용이 들지 않는다. 또한 인공지능(AI) 수,발주 프로그램으로 신선식품 메뉴추천은 물론 자동정산 프로그램으로 관리비용 역시 대폭 줄어든다.
스마트키오스크가 만든 스마트스토어는 무인기기를 활용해 신선식품을 유통할 수 있는 IOT 스마트벤딩머신 브랜드로 현재 전국에 10개의 직‧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신논현역 인근에 플래그십스토어인 프레시스토어 강남점을 오픈해 다양한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키오스크 김문웅 대표는 “요즘 사내식당 혹은 사내편의점 도입 문의가 계속 늘고 있다"며, "사업주 입장에서는 비용과 효율을 고려하면 사내식당 운영에 대한 대안이 마땅치 않은데, 프레시스토어가 고민을 시원하게 풀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키오스크는 온라인으로 육가공품을 유통하는 B2B플랫폼 ‘미트박스’를 운영하는 미트박스 글로벌의 사내벤처로 시작한 스타트업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