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20일 어깨 수술부위 통증 등 지병 치료를 위해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입원기간 중 의료진 소견에 따라 치료에 집중한 후 퇴원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의 재입원과 관련 우리공화당은 광복절 즉각 석방을 요구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성모병원 입원을 위해 서울구치소를 나오는 박 전 대통령을 만나 “박근혜 대통령의 8.15 즉각 석방이 곧 민심이며, 쾌유를 위해 국민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령의 여성 대통령이 어깨통증, 허리통증으로 건강이 나쁜데도 불구하고 4년 4개월 동안 정치보복을 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을 비난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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