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총장 민영돈)는 광주장애인e스포츠연맹(회장 유수일)과 장애인의 e스포츠 참여 활성화와 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게임 콘텐츠 장애인 접근과 참여 차별 해소 △장애인 e스포츠 교육 프로그램과 대회 개최 △장애인의 게임 문화 활성화에 필요한 제반사항 상호 공유 및 협력 △장애인 e스포츠 발전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영돈 총장은 “e스포츠가 새로운 문화사업이자 미래유망사업으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e스포츠산업이 장애인, 비장애인 할 것 없이 시민, 더 나아가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아 나아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유수일 회장은 “e스포츠는 장애인들에게 있어 어떤 장애도 없이 자유로이 경쟁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며 “e스포츠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및 지도자 발굴 양성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장애인들에게 편견없는 세상으로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