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강남구와 '올바른 환경 배달문화 확산' 위해 맞손

박해웅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부사장(왼쪽)과 정순균 강남구청장.
박해웅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부사장(왼쪽)과 정순균 강남구청장.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서울시 강남구와 환경문제 해결책 마련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전한 배달 문화 확산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요기이음 상생 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20일 강남구청 열린 협약식에는 박해웅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부사장과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참석했다.

요기요와 강남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갖고 실효성 있는 공동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기 위해 상호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요기요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중 환경 분야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소비자와 함께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해 모든 제품의 재사용을 가능케 하는 '제로 웨이스트'와 '프리 사이클링'과 같은 문화 확산한다. 향후 비닐랩 대체 친환경 제품인 '밀랍랩'을 활용한 포장 및 픽업 서비스 시범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박해웅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부사장은 “배달앱 기업으로써 코로나19로 더 심각해진 환경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배달 서비스가 가장 활발한 지역 중 하나인 강남구에서 환경의 공공 가치를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요기요의 '요기이음 상생 나눔 캠페인'은 식당, 소비자, 라이더를 함께 이어주고 나아가 지역 사회와 관계를 구축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자 기획됐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