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獨 명문 축구단과 손잡고 'LG 톤프리' 마케팅

LG전자가 무선 이어폰 LG 톤프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유럽 축구 팬을 공략한다. 현지시간 20일 LG전자는 독일 명문 축구 클럽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협업한 맞춤형 LG 톤프리를 선보였다. 소속 공격수 라그나르 아헤가 맞춤형 LG톤프리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가 무선 이어폰 LG 톤프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유럽 축구 팬을 공략한다. 현지시간 20일 LG전자는 독일 명문 축구 클럽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협업한 맞춤형 LG 톤프리를 선보였다. 소속 공격수 라그나르 아헤가 맞춤형 LG톤프리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독일 명문 축구 클럽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협업한 맞춤형 무선 이어폰 'LG 톤프리'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박스와 충전 크레들에 구단을 상징하는 로고를 넣었다. 팬들이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동시에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구단 팬 숍에서 판매된다.

이번 협업은 LG전자가 진행하는 B2B2C 마케팅 일환이다. B2B2C는 기업 간 거래인 B2B에 기업과 소비자와의 거래인 B2C를 결합한 형태의 마케팅 활동이다. LG전자는 제품 인지도 향상과 매출 증대를 노릴 수 있고, 파트너사는 팬층을 더욱 두껍게 하는 굿즈로 활용할 수 있어 양측 모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

LG 톤프리(HBS-TFN6)는 오디오 업체 '메리디안 오디오'의 뛰어난 신호처리 기술과 고도 튜닝 기술을 적용했다. 이어폰에 부착하는 이어젤이 피부에 직접 닿는 점을 고려해 피부 접촉 관련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을 통과한 실리콘 소재를 채택했다.

이어폰을 보관·충전하는 케이스는 대장균 등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하는 'UV나노' 기능을 지원한다. UV나노는 유해 성분들을 줄이는 'UV(자외선) LED'와 자외선 파장 단위인 '나노미터'의 합성어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