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군산대와 '상생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중앙대-군산대 업무협약식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박상규 중앙대 총장, 곽병선 군산대 총장
중앙대-군산대 업무협약식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박상규 중앙대 총장, 곽병선 군산대 총장

중앙대(총장 박상규)는 군산대와 지식·교육·인재·문화를 상호 교류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노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앙대-군산대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중앙대 박상규 총장과 이산호 행정부총장이 참석했으며, 군산대 곽병선 총장과 양현호 대외협력본부장도 자리에 함께 했다.

이번 협약 목적은 두 대학이 교류 협력 프로그램 개발을 상호 지원하고 협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발전과 이익을 도모하는 데 있다.

중앙대와 군산대는 구체적으로 모빌리티, 정보통신기술(ICT), 해양수산 바이오 등 최첨단 연구와 문화 융·복합 분야 연구 협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공유·공감·공생 화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입학자원 공유를 통한 공동 입학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학별 특성에 연계된 산학협력과 국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대학 간 화합을 위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문화 교류의 장도 마련한다.

중앙대는 군산대와 학술·연구 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협력한다. 학술회의·세미나·워크숍 등을 공동 개최하고, 연구·정책 관련 정보를 상호 교환하는 등 적극적 정보교류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학의 성패와 경쟁력을 좌우할 인공지능(AI) 대응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혁신의 발걸음을 내딛는 중”이라며 “중앙대와 군산대가 서로의 강점분야에서 협력한다면, 지역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