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 공기청정기, 첫 에너지 대상 수상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웰스 정수기 슈퍼쿨링 플러스(왼쪽)와 웰스 공기청정기 토네이도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웰스 정수기 슈퍼쿨링 플러스(왼쪽)와 웰스 공기청정기 토네이도

웰스는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신제품이 '제24회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에너지 대상과 에너지 절약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웰스 공기청정기 토네이도는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공기청정기 최초로 에너지 대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더블콘 구조와 17도 경사면 송풍 방식 등으로 구성된 '토네이도 흡입 시스템'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인 타워형 공기청정 구조를 갖췄다. 특허 출원한 더블콘 구조는 회오리 형태의 강력한 흡입 기류를 만들어 바닥 인접 부분부터 기기 상단까지 오염된 공기를 균일하게 빨아들인다. 높은 에너지 효율과 함께 기존 대비 18% 이상 향상된 흡입 성능을 구현한다.

특히 이 제품은 조립식 필터로 플라스틱 사용 저감과 자원 순환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플라스틱 구조물 일체형인 기존 필터와 달리 필터와 필터 프레임을 조립하는 형태를 구현해 필터 부피 축소와 포장 패키지 사용량 감소, 플라스틱 사용량 최소화 등을 구현했다.

에너지 절약상을 수상한 '웰스 정수기 수퍼쿨링 플러스'는 이중관 열교환 기술을 이용한 냉수 생성 시간 감소, 월간 소비전력량 62% 절감 효과 등으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24회째를 맞은 에너지위너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소비자시민모임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한다. 우수한 에너지 효율을 갖춘 제품과 에너지 저감 활동 등에 수여되는 상이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